안성 3.1운동기념관에 찾아온 반가운 소식! “배리어프리 관광환경 조성 완료”

안녕하세요 안성시 SNS 시민기자단 임준빈입니다!

여름에는 시원하고 겨울에는 따뜻한 곳을 찾기 마련입니다. 이럴 때는 전시관이나 박물관 등을 여행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됩니다. 일제강점기 전국에서 가장 왕성한 독립만세운동이 벌어졌던 고장 ‘안성시’는 순국선열을 추모하고 자랑스러운 고향 독립운동을 기리기 위한 ‘안성3.1운동기념관’이 있습니다.

기념관은 기본적으로 상설 전시와 다양한 기획 전시를 비롯하여 가족 단위로 참여하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축제 등의 행사를 지속해 오고 있습니다. 1년 내내 다양한 이슈로 무장하고 있어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인지도가 상당히 높은 곳입니다. 그런데 올해 11월, 또 하나의 좋은 소식이 있다고 해서 찾아왔습니다. ‘배리어프리 관광환경 조성’ 사업이 완료된 것입니다.

요즘 ‘배리어프리’라는 용어를 많이 접하고 계실 거예요.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이 불편함 없이 시설을 이용할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기념관 위에 있는 ‘광복사’로 가는 길은 계단으로만 이루어져 있어 그동안 교통약자들이 오르기 어려웠던 구조였습니다. 이번에 완만한 데크 경사로가 조성되어 접근이 용이해졌습니다. 단, 겨울철에는 강설 등의 이유로 미끄럼 방지를 위해 폐쇄되는 경우도 있으므로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이번 안성 3.1운동기념관에는 이처럼 무장애 관광환경 조성에 맞춰 다양한 변화의 움직임이 있었습니다. 전국의 큰 공공장소에 도입되고 있는 ‘스마트 로봇’이 전시관 내부에도 운영되고 있는 것입니다. 이는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가 발표한 ‘2022년 스마트 박물관, 미술관 기반 조성사업’ 공모에 안성시의 ‘스마트 공립 박물관, 미술관 구축 지원사업’이 최종 선정되면서 만들어낸 쾌거입니다. 전시 큐레이팅은 물론 자율 충전, 장애물 감지 기능 등이 적용돼 이제는 전시도 스마트하게 관람이 가능해진 것입니다.

일부 상설 전시관 내 관람 시스템도 업그레이드 되었습니다. 최근에 새 단장 공사를 마쳤는데요. 태블릿을 이용한 키오스크와 대형 디스플레이가 추가되어 더욱 생생하고 생생한 전시를 관람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또한 상설전시관의 마지막 전시공간을 미디어아트 형태의 영상실로 꾸며 당시 안성시의 독립운동 이야기가 마치 하나의 영화처럼 상영되고 있어 보기에 좋았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향후 전시 작품을 쉽게 변경할 수도 있고, 증강현실 등의 전시 구성도 염두에 둘 수 있어 좋은 시도라고 생각합니다. 현재 상영 중인 영상 전시는 제84회 순국선열의 달을 맞아 개막한 ‘2일간의 해방’이라는 전시입니다.

기획전시실에서는 11월 17일부터 내년 6월 30일까지 넉넉한 기간을 활용해 ‘독립운동가 한재호’라는 특별전이 열리고 있습니다. 건국훈장 애국장에 빛나는 안성시의 대표적인 독립운동가 한재호를 기리는 전시에서 원곡면 출신의 위인은 1919년 4월 1일 만세시위에 앞장선 인물이라고 합니다.

전시실 내부에 한약 냄새가 가득한 느낌이 들었는데요. 실제로 한재호는 서대문형무소에 투옥돼 고초를 겪은 뒤 1925년 석방돼 안성에서 한의학을 수련한 뒤 안성읍내 사거리에 ‘광성당 한약국’을 운영했다고 합니다. 전시실 내부가 한약방을 모티브로 하여 사실감을 더하고 있습니다. 올해 안성 3·1운동기념관에는 다채로운 프로그램 운영과 좋은 소식이 많았습니다. 연말연시에 한번 들러보고 그 존재감과 위상을 느껴보세요.

안성3.1운동기념관 경기도 안성시 원곡면 만세로 868 안성3.1운동기념관안성3.1운동기념관 경기도 안성시 원곡면 만세로 868 안성3.1운동기념관안성3.1운동기념관 경기도 안성시 원곡면 만세로 868 안성3.1운동기념관#안성 #안성시 #블로그기자단 #안성31운동기념관 #배리어프리 #기념관#안성 #안성시 #블로그기자단 #안성31운동기념관 #배리어프리 #기념관#안성 #안성시 #블로그기자단 #안성31운동기념관 #배리어프리 #기념관#안성 #안성시 #블로그기자단 #안성31운동기념관 #배리어프리 #기념관#안성 #안성시 #블로그기자단 #안성31운동기념관 #배리어프리 #기념관